[1363호] 승인 2018.10.01 23:06:30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9월에 동결됐던 국내 LPG가격이 10월에는 kg당 68원 선에서 인상됐다.
SK가스는 10월 국내 LPG가격을 kg당 68원 인상한다고 거래하고 있는 충전소에 통보했다. 이
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059.4원, 산업용은 1066원, 부탄 자동
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451원(847.3원/ℓ)으로 올랐다. E1도 10월 국내 LPG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68원씩 인상했다.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057.8원, 산업용은
1064.4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450원(846.8원/ℓ)으로 조정했다.
9월 국내가격 조정 시 원가 인상분에도 불구하고 동결한 부분과 수입가격의 지속된 상승세 등
이 10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무엇보다 국내 LPG가격이 하절기부터 계속 오르고 있어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LPG가
격은 지난 6월 kg당 30원선에서 인상된 후 7월과 8월 각각 44원씩 비싸졌다. SK가스와 E1은
국내 LPG가격을 연속 인상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껴 9월에는 동결했으나 10월에 결국 또
다시 가격을 인상했다. 더욱이 동절기로 접어듦에 따라 향후 LPG수입가격은 고공행진할 가능
성이 커 앞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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