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9호] 승인 2018.08.31 17:43:15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LPG수입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LPG가격도 넉 달 연속 인 상될 것으로 우려됐으나 다행히 동결됐다. SK가스는 9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 급가격은 kg당 991.4원, 산업용은 998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383원(807.6원/ℓ) 을 유지한다. E1도 9월 국내 LPG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동결했다. 가정·상업용 프로판충 전소 공급가격은 kg당 989.8원, 산업용은 996.4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382원 (807.09원/ℓ)으로 전월과 같다. 9월 국내 LPG가격은 원가인상요인이 발생해 인상될 가능성이 컸다. 8월 LPG수입가격이 프로 판은 톤당 580달러, 부탄은 595달러로 프로판과 부탄 모두 전월 대비 25달러 올랐다. 환율은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평균 1123.24원으로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평균 1024.15원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이 같은 여건을 고려하면 kg당 25~30원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했다. 하지만 국내 LPG가격이 지난 6월 kg당 30원선에서 오른 후 7월과 8월 각각 44원씩 인상됐 다. 여기에 9월마저 가격이 오르면 넉 달 연속 비싸지게 되는 셈이다. 결국 수입사는 LPG소 비자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가격을 동결한 것으로 분석된다. 9월에 가격이 동결돼 다행스럽지만 LPG수입가격이 지속 오르면서 SK가스와 E1의 향후 가격 정책에 큰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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