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가격 평균 30달러 올랐으나 경쟁력 고려
김재형 기자 | number1942@gasnews.com [1381호] 승인 2019.02.28 23:20:00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국내 LPG가격이 2월에 이어 3월에도 동결됐다. SK가스는 3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한다고 거래하는 충전소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 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872.4원, 산업용은 879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212.13원(707.8원/ℓ)으로 변동이 없다. E1도 3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해 가정·상업용 프로 판충전소 공급가격은 872.8원, 산업용은 879.4원으로, 부탄충전소 공급가격은 1213.13원 (708.47원/ℓ)으로 유지했다. 3월 국내 LPG가격은 소폭 오를 가능성이 컸다. 2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440달러/톤, 부 탄은 470달러로 조정되면서 프로판은 전월 대비 10달러, 부탄은 50달러 각각 인상됐기 때문 이다. 환율의 경우 1월 26일부터 2월 25일까지 달러 당 1123.22원으로 지난해 12월 26일부 터 1월 25일까지 평균 1123.45원과 비교해 별다른 변동은 없었다. 다행히 국내 LPG가격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수입사가 가격을 동결하면서 소비자들의 연료비 부담이 커지지 않게 됐다. 다만 동절기가 지나감에도 국제유가의 상승세로 LPG수입가격도 오 르고 있다. 따라서 향후 국내 LPG가격은 인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