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형 기자 | number1942@gasnews.com
[1397호] 승인 2019.07.01 23:09:00
▲ 이 달 국내 LPG가격이 kg당 100원 인하되었다.(사진은 충전소에서 용기와 차량에 LPG를
충전하는 모습)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7월 국내 LPG가격이 당초 기대치를 넘어 큰 폭으로 인하돼 가격경쟁
력에 청신호가 켜졌다.
SK가스는 7월 국내 LPG가격을 kg당 100원 인하한다고 거래하는 충전소에 통보했다. 이에 따
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840.4원, 산업용은 847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207.96원(705.44원/ℓ)으로 내렸다.
7월 국내 LPG가격은 수입사의 누적손실로 어떻게 변동할지 예측하기 힘들었다. E1과 SK가스
의 1분기 경영실적이 신통치 못해 원가인상분을 최대한 반영해 경영정상화를 할 것으로 전망
됐다.
따라서 7월 국내 LPG가격은 많아야 kg당 50원 가량 인하되든지 최악의 경우 동결하는 방안
도 유력했다. 하지만 최근 LPG수입가격이 크게 인하되고 있고 LPG자동차 규제폐지로 보급에
탄력이 붙는 시기인 점 등을 고려해 수입사는 큰 폭의 가격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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